면접 후기

광주에 다녀왔다.

1. 당구 80

스포츠 즐기는 게 뭐가 있냐고 물어봐서, 딱히 즐기지 않는 나에게 너무 어려운 대답이었으나, 3초만에 대답했다.

“당구를 조금 칠 줄 압니다”

“얼마나?”

“80 놓고 칩니다”

“ㅋㅋ”

2.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

우리나라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과학 문화가 성숙하지 못해서, 연구자들이 가진 열정과 실력을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맞건 틀리건 무난히 넘어간 답변.

3. 아버님 뭐하시나?

공무원이십니다.

4. 노래는 잘하나?

목청은 좋다고 칭찬은 많이 받았습니다. 다만, 노래방 기계를 맹신할 수 없어서 자중하는 중입니다.

5. 음주와 흡연은?

술은 회식에서 마실 줄 알고, 흡연은 하지 않습니다.

6. 취미는?

피아노를 칩니다.

잘 치는가?

손가락이 걸어다닐 정도 됩니다.

나머지는 생략.

2명 뽑는다는데 면접 장소에서 나 말고 한명 더 왔었다.

독자 여러분들, 제가 떨어져도 비웃지 마셔요…-_-;

6 thoughts on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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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구는 공의 크기를 고려해야하고, 공의 회전도 고려해야하고.. 고려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물리문제풀때처럼 해결되지가 않더라고요;;ㅋ

  2. 저도 30입니다.

    다만 물리학과 주제에 너무 못치면 떨어질 것 같아서 뻥튀기를 좀 했다는…

    가기 전에 80으로 만들어서 가야 할 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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