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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인트

    통신회사에서 7만원어치 할인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주었다. 물론 올해 안에 다 써야 한다. 지금 한 만원어치 썼는데, 쓸 일이 도저히 안생긴다. (왜?!)

    그럼 6만원 어치를 다 쓰기 위해서 돈을 쓴다면 그건 나에게 이득일까?

    대략 10%의 할인율을 보이는데, 6만원어치를 다 쓰려면 60만원의 지출을 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할인 혜택은 소모성 소비에 집중되어 있다. 먹고 없어진다는 뜻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쓰레기

    받자마자 버려진다.

    심지어 2010년 달력이다.

    저거 만들 돈으로, 예수 이름으로 어디 복지단체나 적당한 고아원에 기부를 한다면 쓰레기가 줄어들텐데.

    물론 홍보 효과 없다. 교회의 선교 담당자들은 예수 이름 팔아먹기 전에 마케팅 공부부터 좀 해라.

    “아니 어떻게 기초도 없이 판촉을 저렇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쓰레기만 늘어날 뿐이다. 웃는건 인쇄소 사장 뿐. (직원 말고, 사장만…)

  • 후기…

    …그래서 토플시험을 보았다.

    읽기 – 3개의 지문이 주어졌는데 그중 하나가 초신성 폭발에 관한 거라 틀릴뻔했다. 아는 지문이 나오면 대충 읽다가 틀리기 쉽기 때문에 더 주의깊게 읽어보았다. 그래도 마지막 지문은 시간이 5분 넘게 남았는데 좀 불안하다.

    듣기 – 멍때리기 점유율이 20%정도밖에 안되었다. 강의는 천천히 말하고 대화는 엄청 빨리 말했다.

    말하기 – 말하는거 자체는 어색한게 아닌데, 문제가 역시 당황스러웠다. 니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 언제였냐고. … 그러게… -_-; 언제였을까.

    쓰기 – 통합형 과제는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들리기도 잘 들렸고. 280단어정도에 맞춰서 쓴 것 같다. 독립형 과제는 다행히 쓸만한게 나와서 380단어 정도를 작성했다. 사실 어이없는 주제가 나왔으면 30분동안 300단어 쓰기도 빠듯한데, 마침 문제가 “넌 low income low risk와 high income high risk 중에서 뭐가 더 좋냐?”는 질문이 나와서 low income low risk로 쭉 밀고 나갔다.

    그래서…

    60점은 넘어보자. 그래야 가능성은 생기지 않을까.

  • 시험이 끝나면 잊어먹을 각오

    남들은 시험이 끝나면 “아, 이제 정말 공부해야겠어”라고 각오를 다지는 것 같은데, 난 아무래도 반대인 것 같다. 시험이 시작되기 전부터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놀고 있는 주제에 “시험 끝나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지”라고 각오를 다지고 시험이 끝나면 다시 논다.

    뭐야 -_-;

  • 공정한 사회란

    민노당 후원한 교사가 징계를 받았다. 해임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4245019&oid=001&aid=0004735517&ptype=011

    한나라당을 후원한 교장은 무혐의 처리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1934338&oid=001&aid=0003325218&ptype=021

    한겨레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너무한거 아니냐는 기사를 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1934337&oid=028&aid=0002047529&ptype=021

    그 이후 EBS 보도를 보니 한나라당 후원한 교사도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면 징계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www.ebs.co.kr/actions/TvSubIntro?menu_id=tv&menu_div_code=tv&service_type_code=3050427

    어쨌든 처벌을 받느냐 아니냐의 기준은 “정당”에 후원금을 냈느냐 “정치인 개인”에게 후원금을 냈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그러니까, 특정 정당에 후원금을 내는건 정치활동이고, 특정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내는건 정치활동이 아니라는 건가?

    추가 :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1101000702&ctg1=01&ctg2=00&



    subctg1=01&subctg2=00&cid=0101010100000


    어쩌라고…

  • 플래시 속이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이걸 설마 여기에 써먹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플래시 플레이 중에, 플래시 영역의 안에서 클릭되는 부분에 클릭을 해서 클릭한 상태로 마우스를 플래시 영역 밖으로 꺼내면 마우스가 다시 그 플래시 영역의 안으로 들어가기 전 까지는 그 위치에 클릭이 된 것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그걸 “굳이 마우스 커서를 특정 영역에 올려놔야 강의가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를 듣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들으면서 인터넷은 할 수 있으니까 -_-;

  • 한글화의 힘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6&sMode=news&nSeq=1816688

    임요환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서 16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임요환 선수의 전략을 설명하면서 그가 뭘 뽑아서 어떻게 보냈는지 묘사하는데, 거기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한글화된 상태의 용어들이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마린, 시즈 탱크, 이렇게 표현되던 것들이 해병, 공성전차로 표현되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한글화를 영어 단어를 발음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 한글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을 때 부터 논란이 많았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63002019972601088

    하지만 이번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보도하는 기사의 내용으로 볼 때, 블리자드의 한글화 정책은 성공적이고 우리나라의 한글 발전에 있어서 적어도 발전을 저해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 한동안 뜸했었지

    오늘은 유리를 깨먹었다.

    정말 “툭”치니까 “퍽”하고 조각이 났다. 물론 나는 전혀 다치지 않았는데,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유리가 거의 책상 위에 평평한 상태로 쪼개졌기 때문에 어디로 튀지도 않고 날카롭게 튀어나오지도 않고 곱게 부서졌다.

    강화유리가 산산조각이 난다는 사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사고치면 야근해야 한다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

    사진에 나온 장소는 우리 실험실 컨트롤룸이다. 관리 실무담당자가 본인이므로, 저거 다 직접 치웠다. 물론 관리를 내가 하지 않았더라도 다 치우고 가야했겠지만.

  • 방송대 앱

    방송대에서 스마트폰용 앱을 출시했다.

    근데 아이폰과 “KT용 안드로이드폰”만 지원하는 말도안되는 앱이다.

    그냥 KT고객만 쓸 수 있다고 하든가…-_-

    KT용 안드로이드폰 앱이 있으면 “모든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앱은 거의 추가비용 없이 만들 수 있다.

  • hesitation

    hesitation by Hayashibara Megumi

    요즘들어 계속 노래만 올리는 것 같은데, 머릿속도 복잡하고 가을이라고 괜히 센치해져서 아무생각 없음.
    이것도 가사는 나중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