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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그래서 토플시험을 보았다.읽기 – 3개의 지문이 주어졌는데 그중 하나가 초신성 폭발에 관한 거라 틀릴뻔했다. 아는 지문이 나오면 대충 읽다가 틀리기 쉽기 때문에 더 주의깊게 읽어보았다. 그래도 마지막 지문은 시간이 5분 넘게 남았는데 좀 불안하다.
듣기 – 멍때리기 점유율이 20%정도밖에 안되었다. 강의는 천천히 말하고 대화는 엄청 빨리 말했다.
말하기 – 말하는거 자체는 어색한게 아닌데, 문제가 역시 당황스러웠다. 니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 언제였냐고. … 그러게… -_-; 언제였을까.
쓰기 – 통합형 과제는 의외로 어렵지 않았다. 들리기도 잘 들렸고. 280단어정도에 맞춰서 쓴 것 같다. 독립형 과제는 다행히 쓸만한게 나와서 380단어 정도를 작성했다. 사실 어이없는 주제가 나왔으면 30분동안 300단어 쓰기도 빠듯한데, 마침 문제가 “넌 low income low risk와 high income high risk 중에서 뭐가 더 좋냐?”는 질문이 나와서 low income low risk로 쭉 밀고 나갔다.
그래서…
60점은 넘어보자. 그래야 가능성은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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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사회란
민노당 후원한 교사가 징계를 받았다. 해임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4245019&oid=001&aid=0004735517&ptype=011
한나라당을 후원한 교장은 무혐의 처리되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1934338&oid=001&aid=0003325218&ptype=021
한겨레에서는 이와 관련되어 너무한거 아니냐는 기사를 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435544&iid=1934337&oid=028&aid=0002047529&ptype=021
그 이후 EBS 보도를 보니 한나라당 후원한 교사도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면 징계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www.ebs.co.kr/actions/TvSubIntro?menu_id=tv&menu_div_code=tv&service_type_code=3050427
어쨌든 처벌을 받느냐 아니냐의 기준은 “정당”에 후원금을 냈느냐 “정치인 개인”에게 후원금을 냈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그러니까, 특정 정당에 후원금을 내는건 정치활동이고, 특정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내는건 정치활동이 아니라는 건가?
추가 :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01101000702&ctg1=01&ctg2=00&
subctg1=01&subctg2=00&cid=0101010100000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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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의 힘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6&sMode=news&nSeq=1816688
임요환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서 16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임요환 선수의 전략을 설명하면서 그가 뭘 뽑아서 어떻게 보냈는지 묘사하는데, 거기에 사용되는 용어들이 한글화된 상태의 용어들이다.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마린, 시즈 탱크, 이렇게 표현되던 것들이 해병, 공성전차로 표현되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한글화를 영어 단어를 발음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 한글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을 때 부터 논란이 많았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63002019972601088
하지만 이번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보도하는 기사의 내용으로 볼 때, 블리자드의 한글화 정책은 성공적이고 우리나라의 한글 발전에 있어서 적어도 발전을 저해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