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일상

꿈이여 미래로

“꿈이여 미래로”
하츠네 미쿠 10주년 프로젝트.

君の笑顔に触れた手が  雫にも出会って波を立てた
너의 미소에 닿았던 손이 물방울과 만나서 파도를 만들었어
綺麗な夏のさざ波 今 心をまとって 流れてゆく
아름다운 여름의 잔물결이 지금 마음을 입고 흘러가네

泥だらけ 小さな頃の 小さい僕らが 育てた苗木も
진흙 투성이었던 어린시절의 작았던 우리가 키운 묘목도
水やりを忘れたら ここにはいないでしょう
물을 주는 것을 잊었다면, 여기에는 없었겠죠

心も体も 全てがあるべき姿のまま
몸도 마음도 전부 그 모습 그대로
この世界の どこへでも あなたを 連れて行ける
이 세계의 어디든지 당신을 데려갈 수 있어
私の声に 魔法なんてないけど
내 목소리에 마법은 없지만
ひとつずつ 出会う空 巡る雲
하나씩 만난 하늘과 돌아다니는 구름

ひまわりのように顔をあげて 胸の中に明かりを落としていく
해바라기처럼 얼굴을 들고 마음 속에 빛을 비추고 있어
新しい言葉 懐かしい気持ちが ゆっくりじんわりと溶けてゆく
새로운 말이, 그리운 느낌이 느긋하게 천천히 녹아가

自分の時間は少し 出会ったことの不思議
내 시간은 짧았고, 만난 것은 신기했고
幸せが とても 限られること
행복은 정말 한정되어 있었지만
君らしくいてほしい そうずっと想っているから
너답게 있어 줬으면 했어 그렇게 계속 생각할 테니까

生まれた感情が 機械(あなた)の手を離さずにいて
태어난 감정이 기계(당신)의 손을 놓지 않고 있어

泣きかたも 笑いかたも 初めてのことばかり
우는 방법도, 웃는 방법도 새로운것 뿐이야
君の声に 光を見出すのさ
너의 목소리에 빛을 찾는 거야
ひとりきり さみしくない ひとりじゃない
혼자서 외롭지 않아, 혼자가 아니야

それでも本当なのは これが偶然じゃないものだから
그래도 진짜인 것은 , 이것이 우연이 아니니까
僕らは 歌声を見ていて ここにいる
우리는 노래소리를 보며 여기에 있어
君の瞳の中 未来を望んで行く
너의 눈동자 안의 미래를 바래 가

眩しくても 目を開けて
눈부시더라도 눈을 뜨고
歌の在処を 辿っていけば
노래가 있는곳으로 걸어가면
柔らかな心に 触れられる
부드러운 마음에 닿을 수 있어

心も体も 全部があるべき姿のまま
몸도 마음도 전부 그 모습 그대로
この世界の どこへでも あなたを連れて行ける
이 세계의 어디든지 당신을 데려갈 수 있어
まぼろしじゃない 魔法なんてないけど
환상이 아니야, 마법같은건 없지만
ひとつだけ信じて 胸の奥
하나는 믿어, 마음속의

夢の水面に触れた手が あなたと出会って波を立てた
꿈의 수면에 닿았던 손이 당신과 만나서 파도를 만들어
綺麗な夏のさざ波 今 心をまとうと帆風は走る
아름다운 여름의 잔물결이 지금, 마음을 감싸고 순풍을 불어와

出会った頃 あの頃は頼りない僕で
만났을 때의, 나는 미덥지 못했어서
初めては覚えてるよ 君に触れたこと
처음은 기억해, 너와 닿았던 것을

泣きたい時も上手くいかない時も
울고 싶을 때도, 잘 안 될 때도
笑ってくれた歌ってくれた
웃어주었어, 노래해 주었어
変わらない声で
변하지 않는 목소리로

その笑顔が その歌声が僕らを繋いでる
그 웃음이, 그 노랫소리가 우리를 연결하고 있어
そして 何度だって勇気をくれた
그리고 몇번이든 용기를 주었어
だから君に “ありがとう”
그러니까 당신에게 “고마워요”

僕らだけが描き出せる世界の中
우리만이 그려낼 수 있는 세계 안에서
君の色が溢れて
너의 색이 넘쳐

叶うならば ずっと一緒に描いていきたいよ
이뤄진다면, 계속 함께 그려가고 싶어
ねぇ いつか届く 君と僕との この物語
있잖아, 언젠가 닿을 너와 나의 이 이야기

傷付いた時も傷付けた時も
상처입었을 때에도, 상처입혔을 때에도
“どんな時も味方でいるよ”
“어떤 때라도 네 편으로 있을게”
優しい瞳で
상냥한 눈으로

この絆も あの出会いから広がり続けてる
이 인연도 그 만남으로부터 계속 커져가
たとえ迷い込んで不安な時も君の音を手繰るように
설령 헤메어서 불안할 때에도 너의 소리를 찾듯이

その笑顔が その歌声が僕らを繋いでる
그 미소가 그 노랫소리가 우리를 연결해
だから未来へいこう 繋ぎ合わせよう
그러니 미래로 가자, 맞이어 가자
これからもよろしくね
앞으로도 잘 부탁해

무지개빛 운동화

虹色のSneaker(무지개빛 운동화)

노래: 하야시바라 메구미

ラッシュアワー 寄せる人波 러시아워, 밀려오는 사람들
すり抜けて 自転車をこぎだそう 겨우 차에 올라탔어
半袖シャツ 変わる季節を 반소매 셔츠로 바뀌는 계절을
一足早い心で 着がえたい 한발 빠른 마음으로 도착하고 싶어

プラチナの街 胸のキズには 백금의 거리, 마음의 상처에는
冷たいくらいが 気持ちいいね 추운 정도가 기분 좋아

晴れた朝とスニーカー 虹を架ける 맑아진 아침과 운동화, 무지개를 걸고
青空のスカーフ なびかせて 푸른하늘에 스카프를 휘날리며
切ない夜をこえて 目覚めた分だけ 아쉬운 밤을 넘어서서, 원하는 대로
ステキな私が 増えてゆく멋진 내가 커져가

ころげるほど 笑ったころや 자지러지게 웃다보면
その胸に 飛び込んで泣いたこと 마음에 날아든 울었던 일
心の中 閉じこめないで 마음속, 닫아두지 말고
楽しい記憶が元気を つれてくる 즐거운 기억이 활기를 전해줘

みちがえるような 私になって 몰라볼 정도의 내가 되어서
あなたにも一度 会いにゆこう 너에게도 한번 더 만나러 갈거야

晴れた朝とスニーカー 虹を架ける 맑아진 아침과 운동화, 무지개를 걸고
夢のペダル踏んで 風になる 꿈의 페달을 밟아서 바람이 되어
昨日までの私にも 今日から私にも 어제까지의 나에게도, 오늘부터의 나에게도
両手でエールを 送りたい 양손으로 응원을 보내고 싶어

晴れた朝とスニーカー 虹を架ける
青空のスカーフ なびかせて
切ない夜をこえて 目覚めた分だけ
ステキな私が 増えてゆく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보컬로는 좀더 경쾌하고 힘이 느껴지는 느낌이고, 커버한 쿠기미야 리에의 목소리 들어보니 어린 목소리로 귀엽게 부르는 느낌이다. 물론 노래 자체가 경쾌한 곡이다. 유튜브에서 메구미 버전의 영상을 못 찾아서 일단 쿠기미야 리에 커버로 링크했다.

듣다보면 좀 더 힘을 낼 수 있고,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차오르는 노래다. 역시 나의 응원가 중 하나.

언젠가 빛날

언젠가 빛날
요시나리 케이코
마법기사 레이어스

제목: いつか輝く
노래: 吉成圭子
출원: 魔法騎士 レイア-ス

いつか かがやく しんじる ことが そう
언젠가 빛날 믿고있는 것이, 그래
いま わたしに いきてく ゆうきを くれるから
지금 나에게 살아가는 용기를 주니까

じだいと いう かぜに ふかれ
시대라는 바람에 휘날려
あすを てさぐりしている
내일을 더듬거리며 찾고있어요.
ひろがる やみ まよいだけが
펼쳐진 어둠, 혼란만이
また こみあげてくるけど
다시 치밀어 오지만

どんな ときも わすれない
어떠한 때에도 잊지않아요
しあわせを つかむには
행복을 붙잡으려면
あきらめない ことが いちばん たいせつだね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죠

きっと みつける まぶしい きもち
꼭 찾아낼거예요. 눈부신 감정을
なみだの うみを こえた とき
눈물의 바다를 건넜을 때
いつか みつかる ゆるぎない みらいが
언젠가 발견될거예요. 흔들림 없는 미래가
ひかり みちた せかいへと ゆめが たどりつく
빛으로 넘치는 세계에 꿈이 도착할거예요

はるか みちを さえぎるように
머나먼 길을 가로막듯이
くもが ほしたち かくして
구름이 별들을 숨기고
いま わたしの いきる つよさ
지금 내 삶의 강함을
ためしているよ ひそかに
시험하고 있어요. 몰래

あふれだす かなしみさえ
넘쳐나는 슬픔조차
そらからの おくりもの
하늘의 선물이지요.
まちつづけるだけじゃ ねがいは かなわないよ
기다리고 있는것 만으론 소원은 이뤄지지 않아요

きっと みつける まぶしい きもち
꼭 찾아낼거예요. 눈부신 감정을.
なみだの うみを こえた とき
눈물의 바다를 건넜을 때
いつか みつかる ゆるぎない みらいが
언젠가 발견될거예요. 흔들림 없는 미래가.
ひかり みちた せかいへと ゆめが たどりつく
빛으로 넘치는 세계에 꿈이 도착할거예요.

よろこびを わけあうため
기쁨을 나누기위해
めぐりあえた だれかと
만난 누군가와
よあけを めじるしに まっすぐ あるいてゆく
새벽을 목표로 똑바로 걸어나가요.

どんな ときも わすれない
언제라도 잊지않아요
しあわせを つかむには
행복을 붙잡으려면
あきらめない ことが いちばん たいせつだね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きっと かがやく そんな おもいを
분명히 빛날 그런 마음을
こころの なかに だきしめる
마음속에 간직해요.
いつか かがやく しんじる ことが そう
언젠가 빛날 믿고 있는 것이, 그래
いま わたしに いきてく ゆうきを くれるから
지금 나에게 살아가는 용기를 주기 때문에


노래를 어떤 관점에서 좋아하느냐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내 경우에는, 보컬이 쩌렁쩌렁 울리는 것 보다는 힘을 빼고 가볍게 부르는 노래가 좋다. 약간은, 어쩌면 굉장히 꾸밈이 많이 들어간 목소리. 호소력보다는 장식에 많이 신경쓴 목소리다. 뭐, 아무튼 내 취향은 그렇다는 것.

음식의 차원에 관하여

0차원 음식 – 밥류(쌀밥, 보리밥, …)
1차원 음식 – 면류(냉면, 라면, 국수…)
2차원 음식 – 부침개류(빈대떡, 피자, …)
3차원 음식 – 빵류(단팥빵, 백설기, 케이크, …)
4차원 음식 – 풀코스(한정식, 스시오마카세, 레스토랑 코스요리 …)

11차원 음식 – 슈퍼푸드 (…….??)

격! 제국화격단

“사쿠라대전” 오프닝 송

引き裂いた 闇が吠え 震える帝都に
찢어진 어둠이 울부짖어 떨리는 도시에
愛の歌 高らかに 躍り出る戦士達
사랑의 노래를 드높이며 나아가는 전사들
心まで 鋼鉄に 武装する乙女
마음 속까지 강철로 무장한 소녀들
悪を蹴散らして 正義を示すのだ
악을 쫓아내어 정의를 드러낸다

走れ光速の 帝国華撃団
달려라 광속의 제국화격단
唸れ衝撃の 帝国華撃団
울려퍼져라 충격의 제국화격단

「私達正義の為に戦います
“저희는 정의를 위해 싸웁니다.
たとえそれが命をかける戦いであっても
설령 그것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전투라도
私達は一歩も引きません!
저희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それが帝国華撃団なのです!」
그것이 제국화격단입니다!”

街の灯が 消え果てて 脅える帝都に
가로등이 꺼지면서 두려워하는 도시에
虹の色 染め上げて 躍り出る戦士達
무지개색으로 물들이며 나아가는 전사들
暁に 激情を 照らし出す乙女
새벽에 격정을 비추는 소녀들
悪を滅ぼして 正義を示すのだ
악을 멸하여 정의를 드러낸다

走れ光速の 帝国華撃団
달려라 광속의 제국화격단
唸れ衝撃の 帝国華撃団
울려퍼져라 충격의 제국화격단

走れ光速の 帝国華撃団
달려라 광속의 제국화격단
唸れ衝撃の 帝国華撃団
울려퍼져라 충격의 제국화격단


뭔가 뽕짝리듬이 마음에 든다. 근데 내가 그렇다고 한국 트로트 취향은 아니긴 한데. 취향인가.

안전거리

자동차 운전을 하다보면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벌리지 않는 차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정석대로라면 시속 10킬로미터마다 10미터씩 더 벌려야 하는데, 눈대중으로 맞추다보니 안전거리를 규칙대로 벌리지는 않게 된다. 문제는,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경우이다. 그럼, 자기 차를 앞차에 바싹 붙였을 때 얼마나 빨리 갈 수 있을까?

답은, 자기 차의 속력을 앞 차와의 간격으로 나눈 정도이다. 예를 들어, 100미터 떨어트릴 간격을 10미터로 줄였고, 이 때 시속 90킬로미터로 달리고 있다면, 90미터를 시속 90킬로미터로 나눈 만큼의 시간이 절약된다. 90미터는 90킬로미터의 1000분의 1이므로, 1000분의 1시간, 즉 3.6초 절약된다. 어째서 그럴까?

이것은 두 차량이 같은 지점을 지나가는 시간 차이는 거리 차이와 속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앞 차보다 뒤에 있는 한, 내 차는 앞 차가 먼저 통과 한 지점을 앞 차보다 먼저 통과할 수 없다. 동어반복인것 같은데, 다시 한번 이해해보자. 내 차는 항상 앞 차보다 뒤에 있다. 앞 차가 도착점을 지나갔다면, 나는 그 다음에 그 지점을 지나갈 수밖에 없고, 도착점을 지나간 순간부터 계산해서 내가 그 지점을 지나치는 순간은 내 차의 속력에 반비례한다.

쉽게 말해서, 내가 운전하는 차량의 속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면, 안전거리를 10미터 떨어트린 경우와 100미터 떨어트린 경우의 도착시간에는 겨우 몇 초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안전한 정도의 차이는 천지차이다. 안전거리 10미터와 100미터는 생사가 오갈 수 있는 차이다.

정말 빨리 가고 싶다면? 앞 차에 바싹 붙일게 아니라 아예 앞질러 버려야 한다. 차량이 어설프게 많아서 앞지르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앞 차와의 간격을 바싹 붙이든 멀리 떨어트리든 별 차이 없다. 안전을 위해서 차량 안전거리는 충분히 유지하자.

시속 30킬로미터

스쿨존에서 사고가 났을 때 처벌을 강화한다는 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논란이 많다. 스쿨존 제한속도가 대략 시속 20킬로미터나 시속 30킬로미터인 경우가 많은데, 너무 느리다는 것이다. 법의 처벌이 너무 심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연 그게 정말 심한 처벌일까?

시속 30킬로미터가 어느정도의 속도인가 하면, 성인 남성이 전력질주를 할 때의 빠르기이다. 100미터를 10초에 달리는 사람이 그 속도로 1시간동안 달린다면 36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으므로, 그보다 약간 느린 정도이다. 시속 20킬로미터로 달린다면 마라톤 코스를 2시간 정도에 완주할 수 있으므로, 그보다는 빠른 속도이다. 대략 4~5미터 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릴 경우, 바닥에 도착할 때의 속도이기도 하다.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이게 되면 대략 그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담벼락에 충돌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충격을 받는다. 4~5미터 높이에서 뛰어서 다리가 아닌 엉덩이나 몸통으로 추락하는 것과 같은 충격이다.

시속 30킬로미터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 높이에 올라가서 그 속도를 체험해 보고 다시 생각해 보자.

처벌이 저지른 죄에 비해서 무겁다고 주장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속 30킬로미터가 느리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이 치었을 때 크게 다치기에 충분하며, 사망하기도 충분하다. 그게 느리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차 안에 앉아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다. 스쿨존에서는 그냥 기어다닌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다녀야 한다.

진실역설

수학에서 유명한 역설 중에 거짓말쟁이의 역설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 문장은 거짓이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죠. 저 진술이 진실이라면 저 문장은 거짓이므로 저 문장이 거짓이라는 말이 거짓입니다. 그리고 저 문장이 거짓이라면, 이 문장이 거짓이라는 말이 거짓이므로 따라서 저 진술은 진실입니다. 이 역설은 바로 이 부분이 흥미로운 점인데, 진술을 거짓이라고 가정하고 시작하든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시작하든 두가지 결론을 동시에 낼 수 있으며, 증명이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학이나 논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보신 분들은 너무나 잘 알만한 예시이므로 이 역설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해 두겠습니다. 이 역설로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이 역설에서 발견한 또 다른 흥미로운 점 때문입니다. 이 역설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논리적으로는 생각을 끝낼 수 없습니다. 몇 번 정도의 논리적 단계를 거친 후에는 결론이 참과 거짓을 무한히 반복하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생각을 끊어야 하며, 이것은 논리적이지 않은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역설은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는 행위 그 자체에 대해 고찰하지 않으면 결론을 낼 수 없죠.

저 문장의 반대인 경우는 어떨까요? “이 문장은 진실이다”고 말해봅시다. 이 문장을 진실이라고 가정하면, 이 문장이 진실이라는 것이 진실이므로 증명이 끝납니다. 이 문장은 진실입니다. 이 문장을 거짓이라고 가정하면, 역시 이 문장이 진실이라는 것이 거짓이므로 증명이 끝납니다. 이 문장은 거짓입니다. 물론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듯이, 이번에는 증명이 금방 끝나버립니다. 저는 이것도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다음, 이건 여러분도 흥미로울 겁니다. 이 문장은 처음에 가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집니다. 이 문장을 진실이라고 가정하면 결론은 진실이 되고, 이 문장을 거짓이라고 가정하면 결론은 거짓이 됩니다. 이번에는 논리적으로는 금방 결론을 낼 수 있는데, 여전히 무엇이 진실인지 결론을 낼 수 없습니다. 처음에 가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좀 더 파고들어 가 보죠. 이와 같은 유형의 역설은 진술에 “이 문장”이라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x는 거짓이다”의 변수 x에 “x는 거짓이다”라는 문장 그 자체를 넣는 것이 문제인데, 이 문제 때문에 20세기 초의 수학자들은 굉장히 골치아파했었습니다. 그 전의 수학자들은 그냥 수학이 아직 덜 발달된 것일 뿐, 수학을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언젠가 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학적 체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죠.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 쿠르트 괴델이 이상한 정리를 증명해버립니다. 바로 “불완전성의 정리(Incomplete theorem)”라는 것입니다. 이걸 제대로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데, 일상언어로 표현하자면 “충분히 강력한 공리계에서, 증명할 수 없는 진술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합니다. 충분히 강력한 공리계란, 우리가 잘 쓰고 있는 정수론의 수 체계, 해석학의 이론 체계, 기하학의 공리 같은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즉, 적당한 약속과 규칙을 통해서 여러가지 진술들의 진리값(참 또는 거짓)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죠. 공리계를 잘 설계하면 수많은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공리계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수학자들은 공리계를 잘 해결하면 그 공리계에서 출제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괴델의 증명입니다. 어떤 문제는 공리계의 언어로 출제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공리계의 언어만으로는 참인지 거짓인지 증명할 수 없다는 겁니다. 처음에 다뤘던 역설이 그와 같은 사례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하나씩 생각해 보죠. 거짓말장이 역설의 경우, 결론을 낼 수 없는 무한한 단계의 논리적 고리에 갇힙니다. 진실을 말하는 역설의 경우, 가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집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떤 경우에는 “논리적인 사고방식”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하고, 주어진 공리계를 깨트려 버리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실은, 이 얘기를 하려고 서론을 길게 끌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를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세상 살기가 편했을 겁니다. 어떤 문제를 제시하더라도 그 일들이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항상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실제로는 늘 그렇게 되지는 않는데, 그건 인간이 세상의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갖지 못한다는 한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마주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갑자기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여기에 이어 붙여보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자기가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법을 찾아 헤메입니다. 그러다보면 답이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하고, 만약 자신이 답을 모른다면 누군가 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왜냐고요? 답이 존재한다는 희망 자체가 없으면 답을 찾을 의욕도 안 생기니까요. 그러니 어딘가에 답이 있고 누군가가 답을 안다고 생각하죠. 만약 정답처럼 보이는 해법을 제시한 사람이 눈앞에 나타났다면 어떨까요? 이제 정답을 알아냈으니 문제는 전부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겠죠. 정말 그럴까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사고체계 안에서는 문제가 해결된 것 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런 것 처럼 보일 뿐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 문장은 진실이다”는 명제를 증명할 때, 이 문장이 진실이라는 가정한 경우만 검토하고 거짓이라고 가정하는 경우는 검토하지 않으면 이게 어째서 문제가 되는지 알지 못하고 증명이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듯이 말이죠.

결론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알고있는 지식과 익숙한 사고방식 내에서 해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사고의 틀을 깨트리고 체계 밖으로 나가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생각해 보세요. 제가 지금 적은 이 글은 진실일까요? 아니면 거짓일까요? 저는 이 글이 진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이 글이 진실이라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서 가정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겠죠?

여기까지 읽었으면, 이제 한가지 더 생각해 봅니다. 자신의 말이 진리이고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잡담

http://hyundaenews.com/33491

예전에 벽초 홍명희가 지은 소설 “임꺽정”을 읽었었는데, 임꺽정의 성정에 대해서 대충 이렇게 적혀 있었다. “사람 목은 무 자르듯 썰면서 방안에 기어다니는 벌레 한마리 못잡아서 벌벌 떠는 인물” 이라고. 이 장면을 읽으면서, 벌레의 목숨도 소중하긴 하지만, 뭘 더 우선해야 하는지 잘못 배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나랏돈을 자기돈처럼 썼지만 부하들에게는 회삿돈을 자기돈처럼 아끼라고 했다던 그분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뭐… 나는 상상이 잘 안되지만, 수십조원의 재산을 갖고 있어도 몇 만원의 지출이 살점 뜯겨나가듯이 아픈 사람도 있을 것 같긴 하다. 하물며 재산이 수십억원도 안되는 어떤 사람은 그보다 수만 배 더 아플 수도 있겠지.

나이 40이 가까워지는 지금 내 재산은 1억원도 안되지만, 돈 줄어드는 것이 그렇게 아프지는 않다. 누구 밥 사줬다고 자랑하고 싶지도 않다.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곧 죽어도 재물에 두지 않겠다. 아니지, 곧 죽을건데 재물에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두는 멍청이가 있을까? 내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재물에다가 두지 않겠다.

Stand up

Stand up!

노래: 스즈키 마사미

ポケットから溢れそうだね
주머니에서 흘러넘칠 것 같아요

抱きしめてる夢はダイヤモンド
품고 있는 꿈은 다이아몬드

気持ちばかり 空回りして
기분만 괜히 들떠서

どこか違う わかるけど
뭔가 다른건 알겠는데

流行りの店 ルーズな会話
유행하는 가게, 느슨한 대화

自由の意味 間違えないで
자유의 의미, 착각하지 말아요

楽しいこと 流されてても
재밌는 것을 따라간다고 해도

大事なもの 見えないよ
소중한 걸 만나지는 않아요

迷路の真ん中 憧れは遠いけど
미로의 한가운데 원하는건 멀지만

Visionを変えたら 明日に会えるよ
비전을 바꾸면 내일엔 만날거예요

Stand up and be Yourself 夢をつかむなら
Stand up and be Yourself 꿈을 잡으려면

Stand up! 今すぐ本気出さなきゃ
Stand up! 당장 진심을 다해야 해요

Stand up! チャンスはよそ見していたら 逃げて行くから
Stand up! 기회는 한눈팔다보면 도망쳐버리니까

少しくらいの涙の跡は
약간의 눈물 자국은

ピカピカの勲章に変えて
반쩍거리는 훈장으로 바꿔서

あきらめない気持ちがいつかは 奇跡を呼ぶよ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언젠가는 기적을 부를 거예요

Taking on a chance

グラビアから飛び出たみたい
그라비아*에서 튀어나온 듯한

誰かの服 誰かのメイク
누군가의 옷, 누군가의 화장

自分の色 探したいけど
자신의 색을 찾고 싶지만

変われないね いつだって
변할 수 없네요 언제나

クロゼットの中にしまった
옷장 속에 넣어두었던

泣きたいほど素直な気持ち
울고 싶을 만큼 솔직한 감정

好きなものを 好きといえたら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きっと 生まれ変わるよ
분명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거예요

飾らないままの きらきらしてる笑顔
꾸밈없이 반짝이며 웃는 얼굴

そんな笑い方 出来たらいいよね
그런 웃음을 짓는다면 좋겠어요

Wake up and be your smile 素敵になるなら
Wake up and be your smile 멋있어지고 싶다면

Wake up! 自分に自信もたなきゃ
Wake up!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져야죠

Wake up! ライバルは誰でもなくて 昨日の私
Wake up! 라이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어제의 나

恋をしたり たまには泣いたり
사랑에 빠졌다가, 가끔은 울기도 했다가

毎日のハードルを超えて
매일의 허들을 넘으며

頑張ってる視線が本当の 宝物だね
노력하고 있는 시선이 진정한 보물이에요

Looking for the dream

Stand up and be Yourself 夢をつかむなら
Stand up and be Yourself 꿈을 잡으려면

Stand up! 今すぐ本気出さなきゃ
Stand up! 당장 진심을 다해야 해요

Stand up! チャンスはよそ見していたら 逃げて行くから
Stand up! 기회는 한눈팔다보면 도망쳐버리니까

少しくらいの涙の跡は
약간의 눈물 자국은

ピカピカの勲章に変えて
반쩍거리는 훈장으로 바꿔서

あきらめない気持ちがいつかは 奇跡を呼ぶよ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언젠가는 기적을 부를 거예요

Taking on a chance


그라비아: 일본의 여성 화보 잡지. 모델 지망생들의 사진이 실린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라이벌은 바로 나.